울산 콩국수 맛집 : 경주잔치집
안녕하세요. 제주갓뱀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계속 울산, 경주 여행 관련 포스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요즘 제 와이프가 꽂혀있는 콩국수 맛집을 찾아서 가봤습니다. 울산 콩국수 맛집, 경주 콩국수 맛집을 검색하니까 이곳저곳 유명한 곳이 종종 많이 나왔는데 이미 영업종료인 곳도 많고, 웨이팅이 엄청 긴 곳도 많아서 울산에 사는 주민들이 정말 방문할 것 같은 곳으로 검색해서 다녀왔습니다. 이효리 님이 엄마와 하는 여행에서 다녀갔다고도 하는 그 콩국수 맛집 울산에 위치한 경주잔치집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 콩국수 맛집: 경주잔치집 소개
처음에 콩국수 맛집을 검색했을 때는 이효리 님이 나와서 맛있다고 한 이효리 맛집으로 확인이 됐는데 영상에서 보이는 걸 보면 시장에 있는 콩국수 집이었던 것 같은데 체인점인지 아닌지까지는 정확히 모르겠더라고요. 다만 울산에 있는 경주잔치집은 서울로 치면 파주, 하남, 시흥 등 신도시로 이제 막 발전하고 있는 곳 같은 분위기였고, 주변에 아파트들도 많고 이제 막 생겨나는 상가들이 많은 것 같은 동네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은 전혀 올 것 같지 않은 분위기에 위치하고 있고, 정말 주변 주민들이 방문할 것 같은 음식점이었습니다. 저는 저녁에 방문해서 웨이팅이 없이 6명이 들어갈 수 있었지만 매장 앞에 웨이팅 종이가 있는 걸 봐서는 낮에는 웨이팅을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울산에 위치한 경주잔치집의 내부는 9 테이블 정도 되는 그렇게 크지 않은 매장이었고, 김치와 특이하게 오이고추를 셀프바에서 갖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농사를 하시는 건지 김치도, 오이고추도 정말 신선해 보였답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콩을 심으러 간다고 되어 있는 걸 보니 콩도 직접 농사지어서 콩국수를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콩국수는 여름 계절음식인데 사계절 내내 콩국수를 판매한다고 적혀있는 울산에 위치한 경주잔치집입니다.
울산 콩국수 맛집 : 경주잔치집 위치, 메뉴 및 주차정보
- 영업시간 : 11:00 - 20:30(브레이크타임 : 015:00 - 17:00 / 라스트오더 : 19:40)
- 정기휴무 : 매주 수요일
- 메뉴: 콩국수, 손칼국수, 손수제비, 잔치국수 등
- 전화번호 : 052-282-8222
- 주소 : 울산 북구 송정16길 8
- 위치 :
울산에 위치하고 있는 경주잔치집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은 별도로 마련되어있지 않아서 주변의 주차장을 개인적으로 찾아서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경주잔치집에서는 콩국수 말고도 다양한 음식은 판매하고 있는데, 손칼국수, 손수제비, 잔치국수, 오새파전, 땡초부추전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울산 콩국수 맛집 : 경주잔치집 솔직리뷰
가족여행으로 6명이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콩국수, 손칼국수, 오새파전, 땡초부추전을 주문해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콩국수 맛집이라고해서 방문했으니 콩국수의 맛을 먼저 말하자면 면은 일반 소면이 아니라 칼국수같은 면에 좀 얇고 탁하지 않은 맑은 면이였고 부들부들하니 맛있었습니다. 콩국수는 저는 개인적으로 콩국수의 맛을 잘 모르지만 콩국수를 좋아하는 와이프는 고소하고 맛있다고 했고, 콩국수 위에 고명으로 미나리가 들어가있는데 간이 짭쪼름하게 되어있는 미나리로 콩국수에 별도의 소금간을 하지 않고 미나리 고명을 잘 섞어서 먹으면 간도 되고, 미나리의 향도 나서 경주잔치집만의 특별한 콩국수의 맛이 된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먹엇던 검은 콩국수보다는 진하지는 않았지만 콩의 질감도 부드러워서 목에 걸리지않고, 맛있는 편에 속하는 콩국수 집이였습니다. 손칼국수는 정말 손으로 한 것 같은 식감의 칼국수 면이였고, 육수는 간이 많이 되어있지 않은 맛이여서 정말 집에서 혹은 옛날에 시장에서 먹는 슴슴한 손칼국수 맛이었습니다. 오새파전은 우리가 그냥 흔히 먹는 파전의 맛이였고, 땡초부추전은 가운데에 동그랗게 빈공간이 있어서 더욱 바삭한 식감의 부추전이었습니다. 땡초 부추전이라고는 되어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맵지는 않았고, 생각보다 먹을 만한 매운맛이었습니다. 울산을 여행으로 와서 먹어볼 만한 정도의 맛과 메뉴는 아닐 수 있지만 울산에 살고 있는 주민분들이라면 충분히 찾아가서 먹을만한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울산, 경주 여행을 하다가 가벼운 저녁이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방문하게 된 콩국수 맛집 경주잔치집의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