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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구좌 우대갈비 맛집, 몽탄 제주점

by 갓뱀 2024. 8. 3.

제주도 우대갈비 맛집 : 몽탄 제주점

안녕하세요. 제주갓뱀입니다.

용산에 우대갈비로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한 몽탄이 제주도에 오픈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호시탐탐 기회를 보다가 좋은 기회가 생겨서 겸사겸사 다녀오게 됐는데요. 다들 너무 맛있다고 노래를 부르고 그 긴 웨이팅이 아깝지 않다고 하는 우대갈비 맛집 몽탄 과연 얼마나 맛있는지 한 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몽탄 제주점

제주 구좌 맛집 : 몽탄 제주점 소개

우리의 고유의 멋과 향을 찾아 국내 최초로 우대갈비를 개발하고, 짚불구리를 선도한 삼각지의 몽탄이 제주의 전통 식자재와 지역 고유의 향을 불어넣어 제주시 구좌읍에 동복리에 오픈했습니다. 몽탄 제주점이 위치한 곳은 주변에 런던베이글 뮤지엄, 카페 레이어드, 공백 등 핫한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이고, 몽탄 제주점이 위치한 곳이 바다 바로 앞인데 그 바다 뷰가 정말 제주도에서도 예쁜 돌바다 뷰라서 식사를 하기 전에 식사를 하고 나서 해안로를 산책하는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몽탄 제주점

제주 구좌 맛집 : 몽탄 제주점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정보

  • 영업시간 : 11:30 - 21:00(라스트오더 20:00)
  • 메뉴: 우대갈비, 안창 방자구이 등
  • 전화번호 : 0507-1371-5592
  •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83 1층
  • 위치 :

몽탄 제주점은 캐치테이블을 통한 예약제를 기반으로 당일 현장 웨이팅 접수도 받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수월하게 방문했습니다. 캐치테이블은 일주일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당일 현장 웨이팅은 매일 아침 11시부터 현장 웨이팅을 접수하고 오후 5시에 마감이지만 대기 손님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몽탄 제주점의 메뉴는 누구나 몽탄 하면 알고 있는 우대갈비, 안창 방자 구이, 한우 육회뿐만 아니라 짚불 생선구이, 몽탄 솥밥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몽탄의 주차 같은 경우 주변에 T 공백 주차장을 이용 시 몽탕에서 1시간 무료주차를 해주니 참고하세요. 추가금액은 30분당 2,500원입니다.


제주 몽탄

제주 구좌 맛집 : 몽탄 제주 솔직리뷰

우대갈비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너무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이고, 웨이팅이 너무 길다고 해서 도저히 엄두가 안 나던 곳인데 제주도에 생기고, 심지어 캐치테이블로 편하게 예약하고 방문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이미 가기 전에 메뉴 공부도 하고 뭐뭐 주문할지 생각까지 다 하고 갔습니다.

그렇게 제가 주문했던 메뉴는 우대갈비 3인분입니다. 우대갈비는 2인분씩 주문이 가능하고, 추가주문도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처음부터 3인분을 주문했고, 제가 육회를 좋아해서 한우육회, 그리고 몽탄 냉면, 제주 묵은지 볶음밥을 주문할 생각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그렇게 우대갈비 3인분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에 놀라고 양에 놀랐습니다. 비주얼이 처음 보는 비주얼이라서 놀랍고, 양은 3인분이라고 하기엔 뼈만 크지 고기의 양은 얼마 되지 않아 보여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 그래도 맛있으면 됐지 하는 마음에 초벌 되어 나온 우대갈비를 직원분이 한 번 더 구워주시는 걸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맛본 우대갈비는 좀 개인적으로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양념갈비도 아닌 것이 그냥 생고기 구이도 아니고, 은은하게 양념이 배어있는 맛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맛있었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좀 물리는 맛이 났고, 기름져서 느끼함이 올라와 몽탄 냉면을 주문했는데 몽탄 냉면이 일반적으로 고깃집에서 주는 냉면보다 맛은 좀 못했고, 양은 또 후식 냉면처럼 적었습니다. 몽탄 냉면의 가격 9,000원입니다.

한우 육회 또한 그냥 맛있는 한우 육회의 맛이었으나 양은 매우 적었습니다. 한우 육회의 가격 25,000원입니다.

우대갈비를 3인분을 주문해서 뼈가 두 개가 나왔는데 볶음밥에는 뼈 하나의 고기만 넣고 다른 한 개는 구워달라고 했는데 그럼 볶음밥에 고기가 너무 적을 거라고 뼈 두 개의 고기를 다 넣는 거를 추천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제주 묵은지 볶음밥에 묵은지는 별로 없고 고추장 볶음밥의 맛에 제가 주문했던 우대갈비의 갈비가 올라가져 있는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제가 주문한 우대갈비를 넣지 않았으면 그냥 고추장 볶음밥을 10,000원을 내고 먹는 느낌이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가격이 많이 나가는 곳이라는 걸 알고 방문했고, 가격에 맞는 음식의 맛을 기대했는데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맛이라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또한 매장 자체가 너무 어두워서 화장실을 한 번 가려면 계단을 조심해서 다녀야 하고, 인센스 냄새로 고기의 냄새가 몸에 배지 않는 것은 좋았지만 인센스 냄새가 몸에 밸정도로 향이 강하고 그래서 음식점에서 향 냄새가 나서 개인적으로는 좀 불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해서 재 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내돈내먹으로 다녀온 제주도 우대갈비 맛집 몽탄 제주점을 포스팅해봤는데요. 제 개인의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으므로 참고정도로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제주도 우대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몽탄 제주점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