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조천 디저트 맛집 : 베카신
안녕하세요. 제주갓뱀입니다.
내돈내산, 내돈내먹으로 최대한 솔직하고 주관적으로 리뷰를 하려고 하는 제가 오늘은 제주도 조천 거문오름 근처에 위치한 디저트 맛집 베카신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조천 디저트 맛집 : 베카신 소개
제주도 조천에 위치하고 있는 베카신은 베이커리(케이크, 구움 과자, 빵류) 카페 겸 제너럴 스토어입니다. 제너럴스토어는 아트북, 와인, 수입 식료품, 그로서리, 그릇 및 인센스 등 소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베카신은 단순히 베이커리만 판매하고 있는 곳이 아니라 감성적인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는 곳인데 제주도 관광상품 같은 소품이 아니라 육지에서도 소품샵을 가서 구매할 만큼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베이커리 맛집이지만 베이커리 뿐만아니라 소품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베이커리 맛집으로 소개하려고 하는 베카신은 항상 같은 디저트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시즌별로 때에 맞게 그때 그때 디저트의 종류가 달라져서 방문했을 때 그때만 먹어볼 수 있는 메뉴가 있다는 점 또한 베카신을 방문해야 할 이유입니다.
조천 디저트 맛집 : 베카신 위치, 메뉴 및 주차정보
- 영업시간 : 11:00 - 19:00 (간혹 단축 영업을 할 떄가 있습니다)
- 주차장 : 상가 주차장 또는 길가에 주차가능(이웃 상가 또는 주택에는 주차불가)
- 문의전화 : 0507-1392-8929
-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우진오름길 144 1층[도로명]
- 위치
조천 디저트 맛집 : 베카신 솔직리뷰
와이프와 함께 제주도 이곳 저곳을 시간이 날 때마다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번에는 조천에 있는 베카신이라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서 포장으로도 많이 구매한다는 글을 보고 방문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매장 앞에 주차 자리가 없어서 길가에 주차를 하였고, 매장에 들어가니 이미 매장에는 손님들로 가득 차서 딱 두 명이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한 자리 있어서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매장 내부는 좁은 편은 아니었지만 디저트를 만드는 주방이 반을 차지하고 있었고, 디저트를 보고 담을 수 있는 곳이 중간에 삼분의 일 정도 위치하고 있고, 나머지 공간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단체석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 한 개, 3-4인석 한 개, 2인석 두 개 정도로 매장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베카신에 들어갔을 때 이국적인 느낌이 강했고,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디저트들과 함께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소품들 또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맛있다는 정보 하나만 갖고 가서 어떤 메뉴가 맛있고, 어떤 메뉴를 주문해야하는지 정보가 하나도 없이 방문해서 디저트와 음료를 고르는데 애를 먹었지만 디저트는 그동안 어디에서도 도전하지 않았던 옥수수가 들어간 케이크와 도전적인 케이크를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평범한 스콘,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베카신의 또 다른 꼭 주문해야 하는 대표메뉴인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밀크티도 종류가 다양해서 주문하는데 힘들었지만 가장 대중적이고, 많이 들어봤던 이름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주문하고 맛봤던 도전적이였던 옥수수케이크는 옥수수의 맛과 향이 은은하게 나서 옥수수가 들어간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너무 좋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 그 옥수수의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바삭바삭하다고 할 수 없지만 바삭바삭한 그 식감이 너무 재밌어서 옥수수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도 처음엔 거부감을 느끼더니 식감이 재밌다고 계속 먹었답니다. 무난하게 평타이상을 칠 수 있는 스콘은 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있는 그런 스콘의 맛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밀크티의 경우 유리 주전자에 담아주시는데 작은 컵에 따라서 먹을 수 있어서 둘이서 나눠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주도 조천에 위치하고 있는 베카신, 디저트의 모양도 맛도 향도, 베카신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커플이 데이트하기에 좋고, 친구들끼리 놀러오기에 너무 좋은 곳이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베이커리의 디저트 가격이 나와있지 않다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변동으로 되어있고, 매장에서도 디저트의 이름정도만 적혀있을 뿐 가격은 나와있지 안하서 가격을 보지 못하고 주문해야 한다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푸릇푸릇한 조천의 풍경과 어울어지는 조천 디저트 카페 베카신 개인적으로 관광객들에겐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도민들에게만 조용하게 디저트 맛집으로 소문나 있는 곳이라 더욱 좋았고, 특별한 날 특별한 디저트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해서 포장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 베카신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